프랑스 상점서 무장 강도 인질극…10여 명 붙잡혀
(파리=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의 한 상점에서 무장 강도가 인질극을 벌였다.
이날 오전 6시 반께 파리 인근 빌뇌브 라 가렌의 한 옷가게에 2∼3명의 괴한이 침입해 10여 명을 인질로 잡고 있다고 현지 BFM TV가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경찰은 애초 강도 목적으로 상점에 들어간 괴한들이 인질들을 붙잡은 것으로 파악했다.
인질로 잡힌 상점 직원이 2명의 무장 강도에게 잡혀 있다고 휴대전화 메시지를 보낸 후 경찰은 상황을 파악해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상점 주변 교통을 통제하고 범인들과 대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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