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은 주연 '그리다, 봄', K웹페스트 공식 초청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이달 말 서울에서 열리는 웹드라마 전문 영화제 'K웹페스트' 조직위원회는 걸그룹 시크릿 송지은이 출연한 웹드라마 '그리다, 봄'을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리다, 봄'은 늦은 사춘기를 겪는 청춘들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4부작 웹드라마다.
송지은은 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권혁찬 PD가 연출하고 배우 김영광과 2NE1 산다라 박이 주연한 '닥터 이안'과 임윤호 주연의 '프린스의 왕자', JYP픽쳐스가 제작한 갓세븐의 '드림나이트'가 'K웹페스트'에 초대받았다.
이밖에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공개한 한류스타 윤아·이민호 주연의 '썸머러브', 가수 메이린이 주인공을 맡은 '수상한 애견까페', 중소기업청과 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청년 창업 확산을 위해 만든 '꿈꾸는 대표님'도 초대받았다.
K웹페스트 조직위는 LA웹페스트와 손잡고 30∼3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웹시리즈 전문 영화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JS탑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서초구청, GB보스톤창업투자가 후원한다.
JS탑엔터테인먼트의 은성희 대표이사가 조직위원장을, 할리우드에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는 강영만 감독이 집행위원장을 맡았다.
외국 스튜디오 제작자들과 유튜브 등 채널 관계자들을 비롯해 LA웹페스트 창립자 마이클 아자퀴, 스파이더맨 TV쇼 작가인 브룩스 웨이첼 등이 참석한다.
강영만 집행위원장은 "아이디어가 독특하고 수준 높은 한국 웹시리즈들을 더 초청할 예정"이라면서 "형식을 막론하고 다양한 웹시리즈들이 진행 중인 공모전에 많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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