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포승지구 1천80억 규모 부지조성공사 발주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14 17: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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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공사업체 선정해 올해 안 착공…207만㎡ 규모로 조성

평택포승지구 1천80억 규모 부지조성공사 발주

10월 공사업체 선정해 올해 안 착공…207만㎡ 규모로 조성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황해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지구 조성공사가 올해 안에 시행될 전망이다.

사업시행자인 경기도시공사는 1천80억원 규모의 부지조성공사에 대해 조달청에 발주의뢰를 했으며, 10월에 공사업체가 선정되면 올해 안에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황해경제자유구역의 핵심지구인 평택포승지구는 평택시 포승읍 시곡·만호·신영리 등 3개 지역에 걸쳐 산업시설·물류시설·주택용지·공공시설용지가 총 207만㎡ 규모로 조성된다.

산업시설용지 79만㎡에는 자동차, 전자부품, 화학물질, 기타 기계관련기업이 입주하고, 이 가운데 35만㎡는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돼 첨단업종의 외국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실시계획 승인을 받은 평택포승지구는 이미 7천700억원의 사업비 가운데 3천억원이 보상비로 투입됐다.

경기도와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현재 28개 기업으로부터 47만㎡ 규모의 입주수요를 확보했으며, 2017년 분양공고를 낼 예정이다.

정부는 2007년 경기도와 충남도의 평택·당진항 주변 5개 지구 6천814만㎡를 황해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했으나, 충남지구가 사업자를 찾지못해 지난해 8월 지구지정에서 해제됐다.

경기도 2개 지구 가운데 평택현덕지구(231만9천㎡)는 지난해 1월 중국기업이 70% 지분참여한 대한민국중국성개발이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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