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인 주에서 연쇄총격…2명 사망
(워싱턴=연합뉴스) 김세진 특파원 = 미국 북동쪽 가장 끝에 위치한 메인 주에서 연쇄 총격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이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경찰은 용의자인 앤서니 로드(35)를 그의 친척 중 한 명의 집에서 체포해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며, 체포 과정에서 용의자가 저항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지역 언론들은 로드가 다른 남성 1명을 폭행한 혐의와 방화 시도 혐의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날 미국 테네시 주에서는 모하마드 유수프 압둘아지즈(25)가 해군 시설 두 군데에서 소총을 난사해 현역 미 해병 4명을 살해한 뒤 경찰과의 총격전 과정에서 사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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