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여론> IS테러로 100여명 사망…"공공의 적" 성토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이라크에서 일으킨 테러로 100여 명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자 18일 누리꾼들은 한목소리로 IS의 만행을 규탄했다.
네이버 아이디 'sens****'는 "IS, 진짜 박멸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free****'는 "인간이 아니다. 명절이라는데 어떻게 저렇게 잔인할 수가 있는지…. 공공의 적인데 박살 내야지"라고 가세했다.
'ab12****'는 "IS는 척결 대상이지 종교가 아니다", 'over****'는 "이젠 더욱 대담해지고 악랄해지는 IS"라고 지적했다.
또 'hyun****'는 "평화를 가장한 폭력집단들", 'miss****'는 "같은 이슬람까지 그러면 진정 답이 없다"고 적었다.
'miin****'는 "IS는 종교가 아닌 테러단체인가요? 도대체 뭐가 문제인 거죠? 원하는 게 있으면 말로 하지 왜 사람을 죽입니까. 사람 100여 명이 무슨 사냥감인가요"라고 성토했다.
'bsg1****'는 "갈수록 골칫덩어리들이네. 세계 각국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건지 아예 신경을 안 쓰는 건지…"라며 혀를 찼다.
'seow****'는 "점점 IS의 행보가 더욱더 가혹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국제사회를 위협하는 IS의 뿌리를 뽑아버렸으면 좋겠네요"라는 의견을 냈다.
라마단 종료를 기념하는 이슬람권 최대 명절 기간인 17일(현지시간) 이라크 동부 시아파 거주지역에서 차량폭탄 테러가 발생해 100명 넘게 숨졌다. IS는 테러 직후 트위터 메시지를 통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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