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IT-콤플렉스 내년 상반기 개관…명칭 공모
IT·디지털미디어·문화콘텐츠 산업의 랜드마크 기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IT와 디지털미디어, 문화콘텐츠산업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서울시 IT-콤플렉스가 상암동 DMC단지 내에 내년 상반기 중 문을 연다.
서울시는 2009년 5월 IT-콤플렉스를 착공했으며, 현재 공정률은 88%로 내년 2월 준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IT-콤플렉스는 연면적 8만 1천969㎡에 지하 7층∼지상 21층 짜리 전문동과 17층짜리 대민동 등 2개 복합건축물로 건립된다.
공간은 서울시의 IT와 빅데이터 등 정보화 역량을 한 데 모은 IT 분야, 21세기 신성장 동력산업 시설이 집적한 콘텐츠 분야, 대시민 정보제공 역할을 할 미디어 분야 등 3개 전문영역과 시민 이용공간으로 구분된다.
세부적으로는 클라우드센터, IT통합개발센터, e-스포츠 경기장, 교통방송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은 IT-콤플렉스에 어울리는 명칭을 시민 공모로 정하기로 하고, 공모전을 다음 달 7일까지 누리집(http://mediahub.seoul.go.kr/gongmo)에서 연다.
시는 총 7개 작품을 선정해 최우수작에 100만원 등 총 7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당선작은 9월 중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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