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라팔 전투기 3대 이집트에 인도
(카이로=연합뉴스) 한상용 특파원 = 이집트가 프랑스로부터 구매 계약한 최신예 전투기를 처음으로 인도받았다고 일간 알아흐람 등 현지 언론이 20일 보도했다.
이집트군 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프랑스로부터 라팔 전투기 3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이집트가 지난 2월 프랑스와 52억 유로(약 6조5천억 원)의 계약금으로 라팔 전투기 24대를 구매키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이집트군 관계자는 "프랑스 남부 공군 기지에서 라팔 전투기를 받았고 특별 훈련을 받은 조종사들이 이 전투기를 몰고 카이로로 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집트는 지난 2월 프랑스로부터 라팔 전투기와 구축함, 지대공 미사일 등을 사들이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집트는 프랑스 다소항공사의 라팔 전투기를 구매한 첫 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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