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한달 만에 기준금리 추가 인하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23일 기준금리를 연 3.00%로 기존보다 0.25%포인트 내린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지난달 11일 약 4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내린 데 이어 한 달여 만에 다시 금리를 인하했다.
그레이엄 휠러 뉴질랜드 중앙은행 총재는 "(밝지 않은) 경제 전망과 물가 상승 압력이 낮은 점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시장은 뉴질랜드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를 대체로 예상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주요 기관 19곳 중 18곳은 금리가 추가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원자재 시장이 출렁이는 가운데 축산물 가격 약세 전망 등으로 뉴질랜드 경제가 어려움에 빠질 것이라는 분석이 많아 올해 안에 금리가 추가로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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