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러시아 영화제 개막…김정은 '큰 관심' 표명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24 08: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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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러시아 영화제 개막…김정은 '큰 관심' 표명 최근 북한 평양에서 개막한 2차대전 승전 70주년 기념 러시아 영화 주간 행사에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워낮잉 큰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작년 북·러 외교관계 수립(10월 12일) 66주년을 맞아 양국이 발행한 공동우표.

북한, 러시아 영화제 개막…김정은 '큰 관심' 표명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북한 평양에서 지난 20일부터 승전 70주년을 기념하는 러시아 영화 주간 행사가 열리고 있다.

러시아 스푸트니크방송은 제2차대전 승전 70주년 기념 러시아 영화 주간 행사가 지난 20일 평양에서 개막했다고 24일 보도했다.

김인범 문화성 부상은 축사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이 친히 러시아 영화 상영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전하면서 "이번 행사가 양국간 우호 협력관계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러시아 영화사인 데텍티브영화사의 유리 미튜신 대표가 이끄는 러시아 사절단도 참석했다.

미튜신 대표는 "북러 친선의 해를 맞아 북한인들이 2차대전 승전 70주년과 관련한 유명한 영화를 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7일까지 계속되는 행사에서는 '별'(2002년), '브레스트 요새'(2010년), '1944년 8월에'(2001년), '백호랑이'(2012년), '과녁을 본다'(2013년) 등의 작품이 상영된다.

이 행사는 러시아 문화부의 협조를 받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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