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 "삼성엔지니어링, 회복 논하기 어려워…목표가↓"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24 08:48:10
  • -
  • +
  • 인쇄

이베스트 "삼성엔지니어링, 회복 논하기 어려워…목표가↓"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4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에 대해 회복을 논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4만6천원에서 3만5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용희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매출 1조8천500억원, 영업이익 310억원)와 우리의 추정치(매출 1조9천억원, 영업이익 320억원)를 대폭 하회했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48억7천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0.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23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조8천424억3천만원과 160억1천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2%, 93.3% 감소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을 둘러싼 매크로 환경은 여전히 비우호적"이라며 "회복을 논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그는 "유가는 여전히 플랜트 발주 흐름으로 전환하기에 낮은 수준이고 설령 낮은 수준에서 플랜트가 나오더라도 유로달러 및 엔화가 여전히 원화 대비 절하된 상황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이 수주하기에는 어려운 대외 환경"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