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유전자 찾기 공모전 24개 수상작 선정
사진·그림·영상 각 8점…내달 6~19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전시
(서울=연합뉴스) 김중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진행해온 '대한민국의 유전자를 찾습니다' 공모전 수상작 24점이 선정돼 24일 공개됐다.
한국다움에 대한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찾아보자는 취지하에 기획한 행사로, 문체부는 사진과 그림, 영상 등 세 부문에 걸쳐 내외국인이 응모한 총 2만2천243점 가운데 전문가와 대국민 심사를 거쳐 각 8점씩을 수상작으로 뽑았다.
사진 부문 최우수상은 윤승희 씨의 '장군처럼 - 나에게 대한민국은 애국심이다'이다. 또 그림과 영상부문은 각각 최진아 씨의 '한민족 - 대한민국은 한민족이다'와 김주은·이주현 씨의 '한글 한글 예쁜 여덟가지 우리말 - 나에게 대한민국은 아름다움이다'가 최우수상으로 뽑혔다. 영상은 '도담도담, 갈매 빛, 윤슬' 등 순 우리말 단어들을 활용해 영상미를 구현한 작품이다.
수상작 선정은 내부와 전문가 심사, 대국민 인기투표 등 3단계로 진행했다.
장동련 국가브랜드 개발 추진단장은 "다양한 세대가 바라본 대한민국 모습 속에서 세대를 관통하는 공통의 정서를 발견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국민이 주도하는 국가브랜드 개발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창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상작들은 내달 6일부터 19일까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우리들의 이야기 - 국가브랜드 및 상징전'(가칭)에서 선보인다. 문화방송이 광복절 당일 방송할 '광복 70주년 국민대통합 프로젝트, 대한민국을 찾습니다'에서도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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