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약세로 출발…그리스 협상 개시 주목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24 17: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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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약세로 출발…그리스 협상 개시 주목



(서울=연합뉴스) 정선미 기자 = 24일 유럽증시는 소폭의 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05% 떨어진 6,651.83으로 출발했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는 0.23% 떨어진 5,075.25에, 독일의 DAX 30 지수는 0.38% 하락한 11,467.83에 장을 시작했다.

이탈리아의 FTSE MIB 지수와 스페인이 IBEX 지수는 0.14%, 0.33% 밀린 채로 개장했다.

그리스 의회가 전날 2차 개혁법안을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시켰지만 채권단과의 구제금융 협상이 원만하게 이뤄질지 시장의 우려가 커진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국제통화기금(IMF)과 유럽연합(EU), 유럽중앙은행(ECB)으로 구성된 국제채권단, 이른바 '트로이카'는 이날 그리스 아테네에서 그리스 정부와 860억 유로 규모의 3차 구제금융을 놓고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스프레덱스의 코노 캠벨 애널리스트는 "시리자(급진좌파연합)가 총선에서 승리하고 더는 트로이카와 협상하지 않겠다고 확실하게 선언한 지 딱 6개월이 지난 지금 그리스에 절실하게 필요한 구제금융 패키지의 열쇠는 채권단이 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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