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올 상반기 2천617억여원 상당 무기 수출…17%↑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29 00: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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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올 상반기 2천617억여원 상당 무기 수출…17%↑



(제네바=연합뉴스) 류현성 특파원 = 스위스가 올해 상반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나 늘어난 2억 1천700만 스위스 프랑(약 2천617억여원) 상당의 무기 등 전쟁물자를 수출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스위스 언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위스 관세청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스위스 무기를 가장 많이 수입한 나라는 독일(6천300만 스위스 프랑)이며 그 뒤를 이어 대공 방어 시스템(약 3천200만 프랑)을 수입한 인도네시아가 차지했다고 스위스 일간 트리뷘 드 즈네브가 전했다.

스위스 무기를 수입한 다른 국가들은 영국(1천580만 프랑), 이탈리아(1천440만 프랑), 미국(1천400만 프랑)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루마니아(1천270만 프랑)는 장갑차를, 인도(990만프랑)는 무기 부품을 주로 구매했으며 특히 예멘 후티 반군과 전투를 벌이는 사우디 아라비아는 올해 상반기에 1천200만 프랑 상당의 무기를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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