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소나무 조사' 남측 전문가들 방북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29 1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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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산 소나무 조사단 방북 (고성=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이상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 금강산 지역의 소나무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산림과 수목분야의 전문가, 현대아산 괸계자들이 29일 오전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방북하고 있다.

'금강산 소나무 조사' 남측 전문가들 방북



(서울·고성=연합뉴스) 이종건 이상현 기자 = 금강산 소나무의 병해충 실태 조사를 위해 방북하는 산림 전문가들이 29일 출경했다.

산림과학원과 수목보호협회 소속 산림 전문가와 현대아산 관계자 등 8명은 이날 오전 9시40분께 동행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은 채 빠른 걸음으로 출경길에 올랐다.

이들은 이날부터 2박3일 일정으로 금강산을 방문해 내금강과 외금강 지역에 각각 1일, 고성읍 지역에 반나절 가량 머물며 소나무 병해충 실태를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조사는 지난 15일 북측이 현대아산을 통해 상당수의 금강산 소나무에서 보이는 이상 상태의 원인 파악과 해충 방제를 위한 조사를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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