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SDI, 2분기 실적충격에 '52주 신저가'
(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삼성SDI[006400]가 실적 충격에 주가마저 급락했다.
31일 오전 9시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SDI는 전날보다 5.81% 하락한 8만9천100원에 거래됐다.
삼성SDI는 장중 8만8천20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삼성SDI는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3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증권가는 부진한 실적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잇달아 내렸다.
메리츠종금증권은 하반기에도 수익성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6만5천원에서 13만5천원으로 내렸다. KDB대우증권(16만8천원→12만3천원)과 이베스트투자증권(17만3천원→11만5천원)도 일제히 삼성SDI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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