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부 '수출' 상반기 3억 1천442만 달러에 달해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8-04 1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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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형 전자정부 모델을 기본으로 구축된 우즈베키스탄의 전자정부가 온라인 서비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자정부 '수출' 상반기 3억 1천442만 달러에 달해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올해 전자정부 수출액이 5천7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상반기 정보기술(IT)업계의 전자정부 수출 실적이 3억 1천442만 달러(약 3천457억원)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상반기에만 작년 전체 수출 실적 4억 7천521만 달러의 66%를 달성했다.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올해 연말까지 수출 실적이 5억 2천249만 달러(약 5천747억원)에 이를 것으로 행자부는 전망했다.

올해 상반기에 지역별 수출 비중은 독립국가연합(CIS)이 43%로 가장 많고 이어 아시아(32%), 아프리카(18%) 순이었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아프리카 비중이 43%에서 큰 폭으로 감소한 반면 CIS 국가 비중은 27%에서 크게 확대됐다.

CIS 비중 증가는 2013년 우즈베키스탄과 협력이 활발해진 덕분이다.

중남미의 비중은 2%로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전자정부 수출 품목은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시스템, 디지털수사 시스템, 관세·특허·조달 시스템 등이 주를 이뤘다.

행자부는 "중동·중남미를 전자정부 수출의 새로운 전략지역으로 선정,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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