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 수백명 태운 어선 리비아 근해서 전복
(로마·발레타 AFP·dpa=연합뉴스) 난민 수백명을 태운 어선이 5일(현지시간) 오전 리비아 근해 지중해상에서 전복돼 대규모 인명 피해가 우려된다고 이탈리아 해안경비대가 밝혔다.
이 난민선은 과적으로 운항이 어렵게 되자 구조신호를 보냈지만 첫 구조선이 도착하기 직전 뒤집혔다.
해안경비대는 약 100명이 구조됐고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타임스오브몰타는 이 배에 난민이 700명 정도 탑승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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