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문화캐스터'가 소개하는 서울 문화행사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8-06 11: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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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문화캐스터'가 소개하는 서울 문화행사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시가 최근 4만 7천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주 여가활동은 텔레비전 시청(44.6%)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 중 65.7%는 문화예술행사 관람, 여행, 나들이, 운동 등 다른 여가 활동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렇듯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기고 싶지만 시내 곳곳의 문화예술행사 정보를 얻지 못해 TV만 보는 시민을 위해 서울시가 '시민 문화캐스터'를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한 주의 공연·전시 프로그램을 3분가량의 짧은 영상으로 제작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 지하철역과 객실 영상광고에 소개할 계획이다.

이 사업의 이름은 'TV 끄고 나가자!'로 일반 시민이 직접 각종 공연과 전시를 소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알짜 문화정보를 재밌고 쉽게 전달할 문화캐스터 4명을 10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

캐스터는 9월부터 12월까지 1명당 1개월씩 활동하며 소정의 활동비(30만원)를 받는다.

서울시민이면 나이와 학력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원서는 누리집(http://www.seoul.go.kr)에 내면 된다. 심사 결과는 24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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