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광복70주년 특집다큐 '위대한 유산을 찾아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8-07 0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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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복70주년 특집다큐 '위대한 유산을 찾아서'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KBS 1TV는 광복 70주년 특집 다큐 '위대한 유산을 찾아서'를 8일 오후 9시40분에 방송한다.

프로그램은 세계에 흩어지고 숨겨진 우리의 문화재를 찾아 나서고, 이들 문화재를 한류 전도사로 활용할 방법을 살펴본다.

현재까지 파악된 국외의 한국 문화재는 20개국 16만 342점으로, 우리의 유물이지만 우리의 소유가 아니다.

프로그램은 "문화재 환수만을 외치다 보니 국가 간엔 긴장감이 감돌고, 문화재를 가진 개인들은 공개를 꺼린다"고 지적한다.

제작진은 얼마나 많은 문화재가 국외에 흩어져 있는지 파악조차 힘든 상황에서 유물들을 '한국을 알리는 문화자산, 한류 전도사로 활용하는 사고의 전환'을 제안한다.

한국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코리안 아트 소사이어티'는 미국인 로버트 털리 씨가 만들었다.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세계 곳곳의 회원들이 단지 한국미술을 좋아하는 마음 하나로 모였다.

이 모임은 개인 소유 한국 유물에 대한 회보를 만들고, 박물관 수장고 투어를 하면서 일본 유물이라 분류된 한국 유물을 바로잡기도 했다. 회원들은 한국을 더욱 알고 싶어 하고 한국에 대해 공부한다.

프로그램은 이러한 사례를 통해 국외 문화재의 현실과 활용방안에 대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보자고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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