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기, 출발후 엔진에 불붙어 급히 램프리턴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8-07 23: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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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기, 출발후 엔진에 불붙어 급히 램프리턴



(댈러스=연합뉴스) 장현구 특파원 = 7일 오전 6시 34분(현지시간) 미국 테네시 주 내슈빌 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로 향할 예정이던 스카이항공 여객기가 출발과 동시에 엔진에 불이 붙은 바람에 급히 램프 리턴했다.

미국 CNN 방송과 폭스 방송에 따르면, 승객을 태우고 게이트를 떠난 이 비행기는 갑자기 뒤쪽 보조 엔진 쪽에 화염이 치솟자 서둘러 엔진을 껐다.

섀넌 섬럴 공항 대변인은 "비행기 보조 엔진에 불이 붙었으나 엔진을 끄자 불도 스스로 꺼졌다"면서 "이후 게이트로 다시 돌아와 승객을 모두 안전하게 내리도록 했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다고 미국 언론은 소개했다.

미국 연방항공청과 스카이웨스트 항공 등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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