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사태 1주년 시위 격화…총기 20여발 발사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8-10 13: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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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거슨 사태 1년, 빗속 시위 (퍼거슨<美미주리> AP=연합뉴스) '퍼거슨 사태' 1주년인 9일(현지시각) 미국 미주리 주 퍼거슨 시에서 주민들이 비를 맞으며 거리 행진을 하고 있다. 1년 전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이 백인 경찰관 대런 윌슨의 총에 맞아 숨졌다. ciy@yna.co.kr

퍼거슨 사태 1주년 시위 격화…총기 20여발 발사



(퍼거슨 AFP=연합뉴스) 작년 퍼거슨 사태의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시 외곽의 퍼거슨 시에서 열린 집회에서 총기 20여발이 발사됐다.

총기 발사는 경찰과 시위대가 대치하는 과정에서 이뤄졌으며 최소 1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을 취재하던 AFP 기자 24발 정도의 총성을 들었고 시위자 1명이 피를 쏟으며 쓰러져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경찰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여러 차례 총기가 발사됐다고 밝혔다.

퍼거슨 시에서는 정확히 1년 전 비무장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이 백인 경찰관 대런 윌슨의 무차별 총격에 목숨을 잃었다.

이 사건으로 촉발된 대중의 분노는 인종차별과 경찰관의 공권력 남용을 규탄하는 대규모 시위로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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