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책의 수도' 인천…도서 관련 가을 행사 '풍성'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8-09 11: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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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독서대전, 전국도서관대회 등 대규모 행사 잇따라


'세계 책의 수도' 인천…도서 관련 가을 행사 '풍성'

대한민국 독서대전, 전국도서관대회 등 대규모 행사 잇따라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유네스코 지정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시가 독서의 계절 가을에 더욱 풍성한 도서 관련 행사를 개최한다.

우선 2015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9월 18∼20일 인천종합문예회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인천시·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독서대전에서는 유명 작가의 북콘서트, 시낭송회, 독서캠프 등이 다채롭게 이어진다.

행사기간 인천문예회관에서는 유네스코 문화유산 전시회, 국내잡지 창간호 전시회, 한국문학 육필전도 함께 열린다.

문체부와 인천시는 독서대전 기간 약 50만명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10월 21∼23일 송도컨벤시아에서는 한국도서관협회 주최로 제52회 전국도서관대회가 열린다.

도서관협회는 올해 협회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한국 도서관의 역사를 돌아보며 도서관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도서관 현장의 문제점을 발표하고 대안과 실천방안을 찾는 토론회, 도서관 운영 우수사례 발표, 도서관 문화 전시회 등이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한국과 인천의 기록문화전이 10월 30일부터 11월 29일까지 인천시립박물관에서 열린다.

전시회에서는 한국과 인천의 기록·인쇄문화를 대표하는 유물이 선사시대에서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시대별로 일목요연하게 전시된다.

반구대 암각화 탁본, 팔만대장경 목판, 외규장각 의궤 등을 전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밖에 2015인천국제아동교육도서전은 11월 12∼1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는 교육출판사, 콘텐츠 제작사, 교육기자재 업체 등 120개 업체가 참여, IT 기술을 접목한 첨단 교육 기자재, 교육 콘텐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책의 수도 행사는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인 지난 4월 23일 시작됐으며 1년간 도서·출판산업 활성화와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행사가 이어진다.

인천은 세계 15번째, 아시아 3번째, 우리나라 도시 최초로 세계 책의 수도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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