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여론> 추자현 中출연료 회당 1억원에 "고생한 보람"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은 배우 추자현(36)의 회당 출연료가 1억 원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누리꾼들의 격려가 잇따랐다.
지난 11일 밤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배우 홍수아는 중국에서의 수입에 대한 질문에 "추자현 씨가 회당 1억 정도 받는다"며 "저는 한국에서의 수입과 비교해 3~4배 정도 번다. 추자현 씨에 비하면 저는 아직 아기다. 추자현 씨는 정말 중국에서 톱이다. 여신이다"라고 밝혔다.
네이버 아이디 'wane****'는 "추자현은 중국 가서 진짜 바닥부터 시작해 성공한 진정한 한류스타. 우리나라에서 드라마 한편 찍고 뜬, 어깨 힘 잔뜩 들어간 애들 하곤 질적으로 다름"이라고 밝혔다.
'sjm****'는 "추자현은 중국에서 먹히는 외모인 것도 있는데, 지인들 얘기 들어보면 진짜 잠 안자고 중국어 발음연습하고 했다더라. 중국 드라마가 현지인도 더빙하는 게 대다수인데 그 더빙할 때 발음 이상해 보이는 거 이상하다고 스스로가 중국어 공부해서 그 자리 올라감"이라고 말했다.
'sxjj****'는 "추자현은 진짜 한국에서 노력 많이 했지만, 빛을 못 봤는데 중국에서 돈 많이 버세요. 안타까웠는데 잘됐네요. 화이팅", 'love****'는 "추자현은 우리나라 영화제에서 상도 받고 연기력 원래 좋았음. 그리고 중국 가서 노력도 엄청나게 한 걸로 알고 있고…. 잘돼서 기쁘고 앞으로도 승승장구하길 바람"이라고 응원했다.
누리꾼들은 추자현이 중국에서 성공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을 높이 샀다.
'honn****'는 "중국에서 활동하려면 중국어도 공부해야 되고 문화 차이도 극복해야 되고…. 겉보기에 돈 많이 준다고 해서 쉬운 길은 아니었을 거예요", '2312****'는 "추자현 이 사람은 고생 엄청 했더만…"이라고 밝혔다.
'lotj****'는 "추자현은 저번에 나온 거 보니까 진짜 인정해야 됨. 진짜 밑바닥부터 맨땅에 헤딩해서 저기까지 올라갔더라. 손뼉 쳐주고 싶음"이라고 적었다.
'foot****'는 "중국에서 활동 추자현, 원어민 실력 되기까지 장난 아니게 엄청 노력했을듯. 중국어가 정말 어려운데…. 노력한 만큼 보상 단단히 받네", 'pure****'는 "추자현 씨는 그 정도 받을만함. 노력 되게 많이 하시던데. (예전에) 대접받을 생각으로 간 게 아니라 신인으로 가서 그 자리까지 오게 된 거라고 말씀했을 때 정말 멋있었음"이라고 밝혔다.
추자현은 지난 2011년 후난위성TV에서 방송한 68부작 '회가적유혹'(回家的誘惑)의 주인공을 맡아 대박을 쳤다. '회가적유혹'은 장서희 주연 국내 드라마 '아내의 유혹'을 리메이크 한 것으로, 이 드라마의 성공으로 추자현은 이후 중국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현지에서 인기 스타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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