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가 찜한 TV> 스타가 만든 콘텐츠 '18초'
다음소프트 방송프로그램 화제성지수 6위로 신규진입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SBS가 야심 차게 내놓은 새 파일럿 프로그램 '18초'가 젊은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2일 다음소프트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15분에 첫 방송한 '18초'는 10~11일 트위터 버즈량을 기반으로 한 방송프로그램 화제성지수에서 55.44를 기록하며 6위에 올랐다.
이경규와 SBS 배성재 아나운서가 MC를, 이원재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가 해설자로 투입된 '18초'는 TV 스타들이 SNS 사용자들의 '공유'와 '추천'을 받기 위해 짧은 모바일 영상 콘텐츠를 만드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에는 EXO의 찬열, 씨스타 소유, 표창원 표창원범죄과학연구소 소장, 봉만대 감독, 김나영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자들은 각자 관심사를 콘텐츠로 만들었다.
특히 한류 아이돌 EXO의 찬열이 당구를 치는 모습이나 봉만대 감독이 지상파용 에로 영상을 제작하고 표창원 소장이 직접 수사 기법을 보여주는 등의 모습이 관심을 끌었다.
SNS로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니만큼 트위터를 비롯한 SNS사용자들의 높은 관심이 화제성지수로 드러났다.
이날 '18초'와 관련된 트위터, 페이스북, 뉴스 등 버즈량은 7천110건으로 동시간대의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1천647건)을 가뿐히 넘어섰다.
한편, 이날 화제성지수 1위는 마니아층을 만들며 11일 종영한 KBS 2TV의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가 화제성지수 96.43을 기록하며 차지했다.
그 뒤는 JTBC의 '냉장고를 부탁해'(74.40)가 이었고 13일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를 앞둔 MBC TV '무한도전'이 화제성지수 70.06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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