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의 中 드라마 '캐럿연인', 중국서 33억뷰 돌파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월드스타 비가 주연한 중국 드라마 '캐럿연인'(Diamond Lover)이 현지 온라인 누적 조회수 33억 뷰를 돌파했다고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13일 밝혔다.
중국의 드라마 인기순위 집계기관 '블링키지'(VLinkage)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첫 방송된 드라마 '캐럿연인'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아이치이(愛奇藝), 투더우(土豆) 등 8개 주요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에서 일일 평균 재생횟수 1위를 차지했다.
총 68부로 제작돼 현재 42부까지 방송을 마친 '캐럿연인'은 이날 기준 전편 누적 조회수 33억 뷰를 돌파하며 '대박 드라마'로 등극했다고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전했다.
비는 '캐럿연인'에서 세계 최고 다이아몬드 회사 대표인 소량 역으로 출연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소량은 모든 일에 이해득실을 정확히 계산하는 완벽주의자이지만 사랑 앞에 한없이 다정한 남자로, 중국 내 최고 인기 캐릭터로 부상하고 있다.
비가 참여한 '캐럿연인'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역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비가 작사·작곡을 하고 직접 노래를 부른 '캐럿연인'은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QQ뮤직의 한국음악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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