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광복 70주년 기획 '두개의 분단, 하나의 통일'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8-13 17: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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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주제로 토론·다큐 14~16일 방송


KBS 광복 70주년 기획 '두개의 분단, 하나의 통일'

통일 주제로 토론·다큐 14~16일 방송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KBS 1TV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토론 프로그램과 다큐멘터리로 구성된 '두 개의 분단, 하나의 통일'을 선보인다.

먼저 토론 프로그램인 '통일대토론'은 1편 '청년과 통일을 논하다'(14일 오후 11시15분)와 2편 '베를린에서 통일을 논하다'(15일 오후 11시)로 구성됐다.

1편에는 홍용표 통일부 장관과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호령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 방송인 김태훈이 출연한다.

대학생과 대학원생, 탈북청년으로 구성된 '청년 통일 준비단' 100명도 함께 참여해 한반도 통일 해법 등을 포함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2편에서는 동독 마지막 총리를 지낸 한스 모드로프와 호르스트 텔칙 전 서독 총리 국가안보보좌관, 동·서독인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시민 모임인 동서포럼 대표인 펜델린 잘라이, 박명림 연세대 대학원 지역학협동과정 교수, 세계적 출판사인 엘스비어의 지영석 회장이 한국과 독일 사례를 비교하며 통일을 위한 조언을 남긴다.

다큐멘터리도 '통일의 선물'(15일 오후 10시)과 '통합으로 가는 길'(16일 오후 9시40분) 등 2편으로 구성됐다.

1편 '통일의 선물'에서는 독일을 찾은 정치인 박진과 김부겸, 최진우 한양대 교수, 황태희 연세대 교수, 대학생 신동진, 신별 등 6명의 모습이 그려진다.

제작진은 "'분단은 분담으로 극복할 수 있다'라는 믿음은 역사적 상처를 봉합하면서 독일에 경제대국이라는 통일의 선물을 줬다"라면서 "통일 비용이 컸던 정책이 이제 긍정적인 에너지로 독일 사회를 지탱해주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라고 밝혔다.

2편 '통합으로 가는 길'은 독일이 동서독 갈등을 어떻게 극복하고 통일을 이룩했는지 그 배경을 현지에서 찾는다.

특히 내부 갈등 조정의 비결을 목격한 우리 정치인들의 자성이 이어졌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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