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침> 지방(아리랑이 한자리에…)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8-14 20:21:58
  • -
  • +
  • 인쇄

<고침> 지방(아리랑이 한자리에…)



아리랑이 한자리에…춘천서 '국민대통합 아리랑' 첫 공연

정선·진도·밀양 아리랑 '감동 공연'…민족 대화합 연출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3대 아리랑인 정선·진도·밀양 아리랑이 한자리에서 울려 퍼지며 감동의 민족 대화합 무대를 연출했다.

광복 70주년 기념 '2015 국민대통합 아리랑' 전국 순회 첫 공연이 14일 오후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 펼쳐졌다.

강원도민일보와 경남신문, 전남일보가 주관하고 우리나라 3대 아리랑 발생 광역자치단체인 강원도·경상남도·전라남도가 주최한 이번 공연은 아리랑의 세계화를 도모하고 지역·세대 간 소통, 나아가 국민대통합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신영희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춘향가) 보유자와 유지숙 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전수조교, 이유라 강원소리진흥회 이사장 등 명창과 국악 뮤지컬팀 가무악패 '풍'이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아리랑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북한출신 예술인들과 함께한 남북 아리랑 공연은 국민대통합을 넘어 아리랑을 민족대통합 콘텐츠로 승화·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문화체육관광부·국민대통합위원회·국악방송이 후원하고, 네이버·MG 새마을금고가 협찬한 '국민대통합 아리랑' 공연은 2015 전국체육대회 전야제 행사의 하나로 10월 14일 강릉시청 대강당에서 계속된다.

이어 같은 달 경남 밀양(20일), 전남 나주(22일)·순천(23일)에 이어 서울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의 서울 공연(31일)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