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밀, 권아솔 꺾기 위해 하빕의 훈련 소화 …하빕은 동경했던 샤밀 훈련 파트너 자청.

김인수 기자 / 기사승인 : 2019-10-06 23: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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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밀 자브로프(35, AKHMAT FIGHT CLUB)의 훈련이 심상치가 않다. 권아솔(33, FREE)을 꺾기 위해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1)와 훈련하며 그의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다.

 

[부자동네타임즈 김인수기자] ROAD FC (로드FC)는 11월 9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몰 ROAD FC 056을 개최한다. ROAD FC 대회 최초로 전라도에서 열리며 샤밀 자브로프와 권아솔의 대결이 예정돼 있다.

 

샤밀 자브로프와 권아솔은 SNS에서 신경전을 벌이며 경기의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지난 2한국에서 직접 만나 신경전을 벌인 것의 연장전이다샤밀 자브로프가 SNS에서 권아솔을 태그하며 돌아온다고 들었다너와 아직 끝내지 못한 일이 있다네가 말만 많은 게 아니길 바란다고 글을 올렸다해당 글에는 권아솔과 도발로 인연(?)이 있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도 이제 시작이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들의 글을 본 권아솔은 니들 형제들은 왜 이리 시끄럽니점잖은 척하면서 이것들도 꽤 관종이야!”라고 SNS에 글을 올렸다.

 

SNS에서 신경전을 벌이는 것은 양날의 검이다승리하면 모든 걸 가지게 되지만패배하면 모든 걸 잃고 욕을 먹게 된다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샤밀 자브로프와 권아솔이다.

 

그렇기에 두 파이터는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훈련하고 있다샤밀 자브로프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훈련이번 경기를 특별하게 준비하고 있다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하면서 그에게 지도도 받고 있다.

 

이 소식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노인에게 운동을 알려주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SNS에 올리며 샤밀 자브로프를 태그해 전해지게 됐다.

 

또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샤밀 자브로프와 함께 훈련한 사진을 게시하며 아침에는 더 자도 된다고 말했는데그들은 포기하지 않고 운동을 했다.”며 아침에도 훈련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편 ROAD FC는 11월 9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굽네몰 ROAD FC 056을 개최권아솔이 샤밀 자프로브와 대결한다. ‘밴텀급 챔피언’ 김민우는 장익환을 상대로 1차 방어에 나선다. 12월 14일에는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굽네몰 ROAD FC 057이 열려 여성부리그인 ROAD FC XX, 연말 시상식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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