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한일외교장관회담 "핵심은 위안부 문제 사과와 배상"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12-28 10: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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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 "양국 정상화, 글로벌경제 동참하길"

김을동 "한일 청구권 협정은 재정·민사적 채무에 관한 것일뿐"
△ 모두발언하는 김무성

(서울=포커스뉴스)새누리당이 28일 열리는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 대해 "현안 문제의 핵심은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사과와 법적 배상"이라고 강조했다.

한일의원연맹 한국측 회장인 서청원 최고위원은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우리 국민이 원하는 위안부 할머니 문제가 매듭지어져 한일 관계가 정상화돼서 이웃으로서 글로벌 경제에 동참했으면 한다"고 했다.

김을동 최고위원은 "지난달 박근혜 대통령이 위안부 문제의 연내해결을 강력히 촉구한 바 있지만 가장 중요한 문제는 위안부 강제 동원의 명확한 법적 책임 청구"라며 "한일 청구권 협정은 재정적 민사적 채무에 관한 것일뿐"이라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위안부 문제는 법적 책임이 남아 있으며 반드시 해결돼야 할 선결 문제"라며 "합의나 적당한 양해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절대 아니다"고 했다.김무성(가운데) 새누리당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5.12.28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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