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 후보자들 재산 공개…홍윤식 행자부 26억으로 1위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12-24 14: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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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8억‧이준식 16억‧주형환 5억‧강은희 18억 등

(서울=포커스뉴스) 청와대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접수함에 따라 후보자들의 재산 내역이 24일 공개됐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과 배우자 및 장남의 재산으로 신고한 재산은 모두 8억5461만원이다. 유 후보자명의의 재산은 서울 중구 아파트(8억4천만원)와 경기 평택의 대지(2억7236만원), 2200만원 상당의 동양화 3점 등이다. 부채는 금융회사에서 빌린 7억1500만원이 있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는 자신과 배우자의 재산으로 16억6480만원을 신고했다. 이 후보자 명의의 재산은 은행 예금(3억21만원), 콘도 및 골프회원권(1억7700만원) 등이다. 배우자 명의의 재산은 서울 양천구 아파트(6억7700만원)와 서울 서초구 오피스텔(6억1838만원), 부부 공동 명의로는 서울 광진구 오피스텔(9억3242만원)을 신고했다. 부채는 배우자 명의로 금융기관(1억7879만원) 및 임대채무(10억5천만원)이 있다.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는 총 26억4429만원을 신고했다. 홍 후보자 본인 명의의 재산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9억6800만원), 예금 및 유가증권(4억7093만원), 승용차(720만원), 콘토회원권(1억원) 등이 있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본인과 부인, 자녀 명의로 총 5억5211만원을 신고했다. 주 후보자 본인 명의의 재산은 서울 강남구 개포로 아파트(3억8800만원), 채권(5천만원), 예금(3418만원)과 승용차 1대(696만원)다. 배우자 명의의 재산은 충남 당진군 일대 토지(3493만원), 예금(2405만원), 승용차(1278만원), 다이아반지(1천만원) 등이다. 부채는 주 후보자 명의로 금융회사에서 빌린 3억9973만원이 있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본인과 남편, 모친, 자녀 명의로 총 18억8119만원을 신고했다. 강 후보자 본인 명의의 재산은 대구 수성구 아파트(3억9400만원), 전세권(1억8천만원), 예금(3억5042만원), 주식(9억3487만원) 등이다.청와대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접수함에 따라 후보자들의 재산 내역이 24일 공개됐다. <그래픽=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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