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故 로빈 윌리엄스의 생전 모습이 담긴 영화 '앱솔루틀리 애니씽'의 스틸사진이 공개됐다.
배급사 모멘텀엔터테인먼트가 28일 공개한 스틸사진에는 특유의 친숙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풍기며 더빙작업 중인 로빈 윌리엄스의 생전 모습이 담겨 있다. 로빈 윌리엄스는 녹음부스 안에서 대본을 읽으며 더빙을 준비하고 있다.
영화 '앱솔루틀리 애니씽'은 로빈 윌리엄스의 마지막 유작이다. 로빈 윌리엄스는 영화 속 말하는 강아지 데니스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사진과 함께 현장 후일담도 전해졌다. 로빈 윌리엄스는 '앱솔루틀리 애니씽' 작품과 캐릭터 분석을 통해 강아지 데니스를 16세 소년에 대비해 더빙에 임했다는 것이다. 캐릭터와 어울리는 강아지 사진을 구해 몰입도를 높였고, 감독의 'OK' 사인에도 스스로 만족할 때까지 자청해서 재녹음했다. 철저한 준비와 열정으로 테리 존스 감독과 스태프들에게 존경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 '앱솔루틀리 애니씽'은 애완견 데니스와 대화하는 게 유일한 낙인 닐(사이먼 페그 역)이 어느날 말하는 대로 모든 것이 이뤄지는 초능력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로빈 윌리엄스는 닐의 초능력으로 말하는 능력을 갖게 된 강아지 데니스 역을 맡았다. 유머와 활기가 넘치는 로빈 윌리엄스의 생전 목소리는 2016년 1월14일 만날 수 있다.영화 '앱솔루틀리 애니씽'에서 말하는 강아지 데니스 역으로 활기 넘치는 코믹 연기를 선사한 故 로빈 윌리엄스의 생전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제공=모멘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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