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한일장관회담 결과 지켜보자…정해진 것 없어"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12-28 08: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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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한‧일 외교장관 담판에 대해 신중한 입장 유지

(서울=포커스뉴스) 청와대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법을 찾는 28일 오후 한‧일 외교장관회담에 대해 "회담 결과를 지켜보자"며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 정례브리핑에서 "구체적인 사안이 결정되는 대로 관련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발표 시간에 대해서도 정 대변인은 "정해진 바 없다"고 짧게 답했다.

위안부 문제 해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보는지에 대한 질문에도 정 대변인은 "결과가 나오기 전에 언급할 부분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정 대변인은 기시다 일본 외무상이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할 수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도 "정해진 것은 없다"고 답변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회담을 개최한다. 두 사람은 회담 직후인 오후 3시 15분 청사 3층 국제회의장에서 별도의 질의응답 없는 공동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28일 오후 2시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회담을 개최한다. 두 외교 수장은 회담 직후인 오후 3시 15분 청사 3층 국제회의장에서 별도의 질의응답 없는 공동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사진=포커스뉴스DB> 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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