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여야합의가 지지부진한 쟁점법안에 대해 어떤 카드를 꺼내들지 주목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직접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국회를 다시 압박할 전망이다.
박 대통령은 내년에 다가올 수 있는 대내외 도전을 이겨나가기 위해서는 경제활성화 법안과 노동개혁 법안이 필요하다는 점을 국민들에게 직접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박 대통령은 노동개혁 및 경제활성화 법안 우선처리 원칙을 고수하면서 차선책으로 선거법과 동시 처리하는 것이지 선거법만 우선 처리하는 것은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현기환 정무수석이 지난 15일 정의화 국회의장을 직접 만나 전달한 바 있다. 한편 청와대는 27일 오후 이병기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 회의를 열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박근혜 대통령은 28일 오전 청와대에서 직접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국회를 다시 압박할 전망이다. 사진은 12월 14일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는 박 대통령. 2015.12.14. <사진출처=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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