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이준식, 부동산 투기 의혹·자녀 국적 해명하라"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12-25 14: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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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朴 정권 인사 무능 또 도져…강남 목동 아파트 네 채·자녀 미국 국적"
△ 김성수 대변인

(서울=포커스뉴스) 새정치민주연합이 25일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부동산 투기 의혹과 자녀 국적 문제 등에 대해 분명하게 해명하라"고 주문했다.

김성수 새정치연합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정권의 고질병인 인사 무능이 또 도지고 있다"며 "이준식 부총리 후보자의 투기 의혹과 자녀의 국적 문제가 대표적"이라고 비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강남과 목동 등 서울 노른자위에 아파트를 네 채나 보유하고 있는 것은 투기라는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며 "또 자녀가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국적을 갖고 있는 것은 고위공직자, 그것도 우리 아이들의 교육 문제를 총괄하는 부총리의 자격으로 매우 부적절하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이 후보자는 국립대 교수로 서울대 부총장까지 지내 부동산이나 자녀 국적 문제에 대한 우리 국민의 정서를 잘 알 터인 데도 선뜻 공직을 맡겠다고 나선 것인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지난 21일 소폭 개각을 단행, 이 후보자를 내정했다.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는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을 선임했다.새정치민주연합 김성수 대변인. 2015.08.14 박동욱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청와대는 21일 내년 4·13 총선에 대비한 개각 인사를 발표했다. 2015.12.21 조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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