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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安 회동 결과 브리핑하는 김성수 |
[부자동네타임즈 조영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1일 선거구 획정과 관련 "새누리당의 전향적 태도 변화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성수 더민주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이 더이상 과반 의석 지키기에만 혈안이 돼 무책임한 국정운영을 해서는 안 된다"며 "새누리당은 이제라도 당리당략에서 벗어나 전향적 협상자세를 보일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정의화 국회의장이 자정을 기해 현행 의석비율을 기준으로 획정안을 마련해 줄 것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 획정위에 주문했다"며 "국회가 그 동안의 협상에도 불구하고 헌법재판소에서 정한 법정시한을 지키지 못해 국민께 송구스럽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우리당은 양보할 만큼 양보했는데도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른데 대해서 안타깝고 답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중앙선관위가 권고한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걷어차고, 자당 소속의 정치개혁특별위원장이 제안한 균형의석제마저 거부한 것이 누구인가"라며 "새누리당은 언제까지 야당 발목잡기만 할 것인가"라고 했다.
김 대변인은 "국회의장의 선거구 획정 기준 발표에도 불구하고 아직 마지막 시간과 기회는 남아 있다"며 "더 이상 시간을 늦춰서는 안 된다. 새누리당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기다리겠다"고 했다.김성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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