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개봉작①] 황정민·강동원·하정우…흥행보증수표로 무장한 쇼박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01 10: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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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외전'-'남과 여'-'터널' 등 기대작 개봉 대기 중

(서울=포커스뉴스) 투자배급사 쇼박스는 지난 2015년 최고의 해를 보냈다. '암살', '사도', '내부자들' 등의 작품으로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다. 쇼박스의 행보는 2016년에도 이어진다. '검사외전', '남과 여', '터널' 등 기대작이 줄을 이은 쇼박스 2016년 개봉작 라인업을 정리해봤다.

1월 14일 개봉하는 영화 '그날의 분위기'가 첫 번째 주자다. 유연석과 문채원이 주연을 맡은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KTX에서 우연히 만난 남녀가 하룻밤을 걸고 벌이는 연애담을 담았다. 그 뒤를 바로 '검사외전'이 이어간다. 2015년 '국제시장'과 '베테랑'으로 천만 배우의 타이틀을 얻은 황정민과 '검은 사제들'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강동원이 만난 작품이다. 검사가 교도소에서 만난 사기꾼을 통해 자신에게 씐 누명을 벗으려는 이야기의 범죄 오락영화다.

여풍도 강하다. 전도연은 공유와 진한 멜로 영화로 만난다. 이윤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남과 여' 속에서다. 김혜수는 마동석, 김현수와 함께 휴먼 코미디 영화 '가족계획'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모든 것을 다 가진 여배우 주연이 자기에게 없는 가족을 만들기 위해 벌이는 기상천외한 계획 속에 벌어지는 이야기다.



두 편의 스릴러 영화도 준비 중이다. '부활'(가제)과 '살인자의 기억법'이다. '부활'은 죽은 엄마가 7년 만에 살아 돌아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김래원과 김해숙이 모자로 호흡을 맞춘다. '살인자의 기억법'에서는 설경구, 김남길, 설현이 열연한다. 사고로 기억을 잃어가는 연쇄살인범이 또 다른 연쇄살인범으로부터 딸을 지키기 위해 일생일대의 살인을 계획하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스릴러 영화다.

'암살'에서 완벽 케미를 과시한 하정우와 오달수는 영화 '터널'로 재회한다. 터널에 갇히게 된 남자와 그를 구하려고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드라마다. 또한, 유해진, 이준, 조윤희, 임지연은 '키오브라이프'(가제)에서 만난다. 청부살인업자와 인생 포기 직전 무명배우의 삶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영화다.

강동원은 '검사외전' 외에도 '가려진시간'으로 쇼박스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가려진시간'은 친구들과 함께 산에 갔다가 다음날 혼자 구조된 소녀와 며칠 후 훌쩍 자라 나타난 소년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영화다. '사도'에서 소지섭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아역배우 이효제가 강동원의 소년 시절을 연기한다.투자배급사 쇼박스가 2016년 개봉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문채원-유연석 '그날의 분위기'(상단좌측), 황정민-강동원 '검사외전'(상단우측), 김혜수-마동석 '가족계획'(하단좌측), 전도연-공유 '남과 여'(하단우측)가 올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제공=쇼박스>김래원-김해숙 '부활'(가제), 하정우-오달수 '터널', 강동원 '가려진 시간'(좌측부터 순서대로)도 쇼박스 2016년 개봉작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제공=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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