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현대캐피탈이 3연패에서 탈출하며 우리카드를 9연패로 몰아넣었다.
현대캐피탈은 2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의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5-16 25-20)으로 승리했다. 오레올이 24점을 올리며 최다득점을 올렸고 트리플크라운까지 달성하며 맹활약했다. 오레올은 후위공격으로 8점, 블로킹 3점, 서브 4점을 각각 올렸다. 송준호와 문성민도 각각 13점과 12점을 보탰다.
군다스와 결별 이후 아직 새로운 외국인선수 영입을 확정짓지 못한 우리카드는 높이에서 밀렸다. 블로킹으로 5점을 올린 반면 현대캐피탈은 16점을 블로킹으로 올렸다. 특히 송준호는 블로킹으로만 6점을 기록했다.
우리카드는 최홍석이 15점, 나경복이 10점을 올렸지만 공격 성공률이 각각 36.11%와 34.78%로 높지 않았다. 다른 선수들의 득점 도움도 많지 않으면서 연패를 끊지 못했다.현대캐피탈 오레올의 스파이크 장면(자료사진) <사진제공=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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