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vs 스완지, 기성용 선발출장…스완지, 맨유와의 맞대결 4연승 도전

전형득 기자 / 기사승인 : 2016-01-02 23: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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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지난 시즌 맨유 상대로 홈과 원정서 각각 1골 기록

 

[부자동네타임즈 전형득 기자] 스완지시티 소속 기성용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발출장한다.

스완지는 3일 새벽 0시(한국시간) 맨유의 홈구장인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맨유를 상대로 4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한다. 맨유는 최근 6번의 리그 경기에서 3무 3패로 기록중일 정도로 부진에 빠져 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발표된 선발 명단에 따르면 기성용은 이선자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아예우를 원톱으로 기성용과 함께 시구르드손과 라우틀리지가 이선에 자리한다. 코크와 브리튼이 중앙 미드필더를 맡고 4백은 테일러, 페르난데스, 윌리암스, 랑헬이 나선다. 골문은 파비안스키의 몫이다.

반면 홈팀 맨유는 루니를 원톱으로 마샬과 마타, 에레라가 이선에서 공격 지원한다. 슈바인슈타이거와 슈나이덜린이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고 영, 존스, 스몰링, 블린트가 4백으로 선발 출전한다. 골문은 데 헤아가 지킨다.

기성용은 지난 시즌 맨유와의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득점을 올리며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기성용의 선제골로 기세를 올린 스완지는 맨유에 2-1로 승리했다. 기성용은 홈에서 열린 26라운드에서는 1-1 동점골을 올리며 역시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스완지는 올시즌 4라운드 홈경기에서도 맨유에 2-1로 승리했다. 맨유를 상대로 최근 3연승을 질주중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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