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신년인사회, 야당 지도부 불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04 08: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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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종걸 불참 통보…정연국 대변인 "이번 정부 들어서는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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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청와대에서 4일 오후 열리는 박근혜 대통령 주최 2016년 신년인사회에 야당지도부가 불참한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후 3시 청와대에서 열리는 신년인사회에 야당 지도부는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3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는 위안부 협상, 쟁점 법안 처리 등 최근 정치 현안을 이유로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변인은 초청을 했는지 질문하자 "개인사정으로 불참을 통보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제가 알기로는 (야당지도부의 불참은) 이번 정부 들어서는 처음인 것 같다"고 밝힌 뒤 "국회 상임위 야당(더불어민주당) 소속 위원장 가운데 보건복지위원장(김춘진) , 여성가족위원장(유승희)은 참석한다"고 덧붙였다.

정 대변인에 따르면 신년인사회에는 정의화 국회의장과 양승태 대법원장, 박한철 헌법재판소장과 황교안 국무총리, 이인복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 그리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및 국회 상임위원장, 입법‧사법‧행정 차관급 이상 정부 관계자와 경제5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신년인사회는 박 대통령의 신년인사에 이어 국회의장 건배 제의, 대법원장·헌재소장·선관위장의 인사말, 국무총리의 신년다짐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임시국회 종료일인 8일을 앞두고 경제활성화 법안과 노동개혁 5개 법안,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 등 쟁점법안 처리를 호소할 전망이다.박근혜 대통령이 4일 오후3시 청와대에서 주최하는 2016년 신년인사회에 야당지도부가 불참한다.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는 위안부 협상, 쟁점 법안 처리 등 최근 청와대와 있었던 정치 현안 갈등을 이유로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임시국회 종료일인 8일을 앞두고 경제활성화 법안과 노동개혁 5개 법안,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 등 쟁점법안 처리를 호소할 전망이다. 2015.10.22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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