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YG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그룹 빅뱅 멤버 승리의 선배 여가수 고소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9일 승리는 서울동부지검에 부동산 사기 혐의로 선배 여가수 신씨 등을 고소했다. 이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5일 “승리가 개인적인 일로 고소한 것이지만 소속사 차원에서 승리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4일 한 방송사는 승리가 20억여 원대 부동산 사기 혐의로 선배 여가수 신씨를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지난 2014년 평소 친분이 있었던 신씨의 제안으로 20억여 원을 투자했고 이후 부동산 투자법인 출자금이 필요하단 말에 5,000만원을 추가로 투자했다. 하지만 돈을 돌려받지 못했고 결국 승리는 고소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승리에게 피소당한 신씨는 지난 2003년 데뷔해 2장의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했던 솔로 여가수다. 신씨는 승리에게 투자 제의를 할 당시 연예기획사를 운영했으나 지금은 폐업한 상태다. 최근에는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YG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그룹 빅뱅 멤버 승리의 선배 여가수 고소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사진=YG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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