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5주년’ 달샤벳 “데뷔일 맞춰 컴백, 감동적이고 영광스럽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05 16: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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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 작곡가 용감한 형제와 달샤벳의 첫 만남 기대
△ 달샤벳, 신곡

(서울=포커스뉴스) "5년, 10년, 15년까지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걸그룹 달샤벳(세리·아영·수빈·우희)이 새 앨범을 들고 복귀했다. 5주년 데뷔일에 맞는 복귀라 감회가 더 새롭다. 달샤벳은 5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아홉번째 미니앨범 ‘내추럴니스(Naturalnes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7개월 여만에 가요계 복귀를 알렸다.

데뷔일 복귀여서 자연히 데뷔 시절이 떠올랐다. 막내 수빈은 "데뷔 당시 고등학생이었다. 그때만해도 취재진 앞에 서는 자체가 떨리고 긴장됐는데 이제는 오히려 든든한 마음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영도 "데뷔한 지가 엊그제같은데 미성년자였던 막내가 어느새 20대가 되고 나 역시 스물여섯살이 됐다. 1월 첫째 주 컴백 주자로 기분 좋게 컴백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영광스럽다"고 감격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데뷔일 복귀라는 점도 특별한 의미를 전한다. 세리는 "데뷔 날짜에 앨범을 내서인지 오늘이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 시작이 좋아 기분이 정말 좋다. 우리에게 굉장히 의미있는 날이다"고 했다. 우희는 "데뷔 5주년인데 많은 기자가 보러 와준 게 굉장히 감동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각오가 생긴다"고 했다.


의미있는 날 의미있는 앨범을 선보이게 됐다. 달샤벳은 이번 앨범에 인트로를 포함, 총 6곡을 담았다. 히트메이커로 유명한 용감한 형제와 함께 작업한 타이틀곡 '너같은'이 시선을 끈다. 용감한 형제와 달샤벳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 80년대와 90년대를 대표하는 레트로 한 사운드와 감성이 담겨 있다는 평이다. 또 수빈의 자작곡이자 개인 솔로곡 '머리부터 발끝까지' 등 멤버들의 개인 솔로곡은 음악적으로 한층 성장한 달샤벳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달샤벳은 지난해 말 멤버 2명이 개인사정으로 탈퇴하면서 이번 복귀는 4명으로 꾸리게 됐다. 새해 새 출발하는 모습이 자연스레 이뤄졌다. 덩달아 기존 시스템도 변화됐다. 이날 선을 보인 타이틀곡 '너같은'의 무대에서는 보컬과 안무 담당이던 세리가 랩 담당이던 가은의 빈자리를 채웠다. 달샤벳 멤버들은 "빈자리가 안 느껴진다는 건 거짓말인 것같다. 오랜 상의 끝에 지율과 가은이 각자의 꿈을 항해 가게 됐다. 응원하고 지지해주기로 결정했다. 달샤벳 6명 모습 그대로를 4명이 보여줄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달샤벳의 신곡 '너같은'은 7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방송 무대를 선보인다.<서울=포커스뉴스> 걸그룹 달샤벳이 5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아홉번째 미니앨범 'NATURALNESS' 발표 쇼케이스를 열었다. 달샤벳 수빈, 아영, 세리, 우희(왼쪽부터)가 신곡 '지긋이'를 부르고 있다. 김유근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걸그룹 달샤벳이 5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아홉번째 미니앨범 'NATURALNESS' 발표 쇼케이스를 열었다. 달샤벳 세리, 우희, 수빈, 아영(왼쪽부터)이 신곡 '너같은'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김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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