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무성·원유철, |
(서울=포커스뉴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6일 "야당에서 인재라고 내세우는 수준의 그런 인사는 (새누리당에)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예비 후보로 등록하고 운동을 뛰고 있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이 당장 시급한 법안 처리를 외면한 채 당내 화합을 못하고 분당 사태에 대한 대응책으로 인재영입에 몰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새누리당은 최대 개혁인 상향식 공천을 확립했고, 이를 믿고 수많은 인재들이 이미 우리 간판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했고 준비 중"이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표창원 전 경찰대교수를 비롯해, 김병관 웹젠 이사회의장, 김선현 차의과대학교 교수 등을 영입했다.
김 대표는 또 안철수·천정배·박주선 의원 등이 추진하는 야권 신당들에 대해서도 "신당들은 이념을 보여주는 정당 대신 특정인물이 간판으로 등장했다. 얼굴만 보고 사람들이 모여드는 조직은 사적인 모임에 불과하다"며 "과거 조선 붕당정치의 재현에 불과하다"고 했다.
김 대표는 "국민을 대변하고 국정에 당당히 참여하는 정당이 되려면 당연히 현재 핵심 과제인 경제활성화법, 노동개혁법, 포퓰리즘에 대한 확실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국가의 정책과제는 여야의 책임이라고 하며 무책임하게 슬며시 미루는 정당이야말로 기회주의, 국민을 속이는 정당"이라고 비판했다.김무성(오른쪽) 새누리당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대 총선 공약개발본부 발족식에 참석해 논의하고 있다. 2016.01.05 박철중 기자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