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위안부 비공개 합의문 "아는 한 없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07 17: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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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의원 "10억엔 받고 소녀상 치우려는 것" 비판
△ 목 축이는 윤병세

(서울=포커스뉴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7일 한일 위안부 협상 관련, 비공개 합의문의 존재에 대해 "제가 아는 한 없다"고 대답했다.

윤 장관은 이날 오후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김한길 무소속 의원의 "비공개 합의문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한편 윤 장관은 주한 일본대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 이전에 대해 "합의된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소녀상 이전을 시도하느냐"는 김 의원의 질문에 윤 장관이 중언부언하자 김 의원은 "어렵게 말하지 마라. 결국 10억엔 받고 소녀상 치우려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북한의 수소탄 핵실험 발표 등에 관한 긴급 현안보고를 위해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현안보고 중 물을 마시고 있다. 2016.01.07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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