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개성공단 폐쇄‧철수 말할 단계 아냐"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08 11: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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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성기 대북방송 재개는 8‧25합의에 따른 것"
△ 통일부 정례 브리핑

(서울=포커스뉴스) 통일부는 8일 개성공단 폐쇄 검토에 대해 "지금 '폐쇄다, 철수다'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

통일부 정준희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북한 상황 등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을 최우선으로 필요한 조치를 검토해 나간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발표 이후 북쪽에서 어떤 메시지나 특이 동향은 없다"고 설명했다.

'8‧25합의가 파기된 것으로 봐야 하는지'에 대해 정 대변인은 "남북간의 합의는 다 존중돼야 된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면서 "북한이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8‧25합의에 따르면 ‘비정상 사태’라는 게 있으면 다시 확성기를 할 수 있다"면서 "지금 8‧25합의대로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통일부 정준희 대변인은 8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개성공단 폐쇄 검토에 대해 "지금 뭐 '폐쇄다, 철수다' 이런 것을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 2015.08.21 정선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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