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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그룹 빅뱅 승리가 선배 가수 신씨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
승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8일 “투자금을 받아간 신씨가 오랫동안 연락을 받지 않아 고소를 진행했는데, 최근 신씨와 다시 연락이 닿아서 오해를 풀었다”며 “일이 원만하게 잘 해결돼 7일 고소를 취하하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승리는 지난해 6월 평소 친분이 있던 신씨에게 부동산 개발에 투자하면 수십억원의 이득을 남겨 주겠다는 제안을 듣고 20억여 원을 투자했다. 이후 부동산 투자법인 출자금이 필요하다는 말에 추가로 5000만원을 투자했지만 1년이 넘도록 부동산 사업이 진척되지 않자 지난 12월 29일 신씨를 검찰에 고소한 바 있다.
한편 신씨는 2003년 가수로 데뷔했으며 한때 연예기획사를 운영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룹 빅뱅 승리가 부동산 사기 혐의로 고소했던 선배 가수 신씨에 대한 고소를 7일 취하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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