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tvN '응답하라 1988' 18화가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tvN은 9일 "전날 방송된 '응답하라 1988' 18회가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틀어 평균 시청률 16.5%, 순간 최고 20%를 기록했다"며 "남녀 10~50대까지 폭넓은 시청층에게 지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응답하라 1988'은 tvN의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세 번째 응답하라 시리즈다.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을 배경으로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신원호 PD가 연출을, 이우정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매주 금, 토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17회에서는 '인생이란 아이러니-Ⅱ' 편에서는 88년에서 94년으로 이동하며 벌어진 쌍문동 사람들의 희로애락이 펼쳐졌다. "날도 추운데 같이 살까"라는 투박한 프로포즈로 무성(최무성 분)과 선영(김선영 분)은 살림을 합치게 됐고, 꿈이 없어 서러웠던 덕선(혜리 분)은 어엿한 '스튜어디스'가 됐다.
'형의 꿈이 내 꿈'이라고 여긴 정환(류분열 분)은 공군사관생도가 됐고, 만옥(이민지 분)이 돌연 미국 유학을 떠난 후 절에 들어가 공부에 매진한 정봉은 성균관대 법대에 합격했다. 연대 의대 전액 장학금을 받고 들어간 선우(고경표 분)는 마이콜(김중기 분)과 함께 의사 생활을 시작했다. 최택(박보검 분) 6단은 9단으로 명성을 드높였다.tvN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9일 방송에서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틀어 시청률 기준 평균 16.5%, 순간 최고 20%를 기록했다. 사진은 드라마 장면 모음.<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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