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문채원이 이진욱과의 호흡을 기대하게 했다. 영화 '그날의 분위기'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다.
문채원은 영화 '그날의 분위기'에서 유연석과 달콤한 로맨스를 선보였다. 그 분위기를 오는 3월에는 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한 남자의 강렬한 복수극에서 선보일 로맨스다.
문채원은 "제가 이진욱이 나온 '삼시세끼'를 정말 재미있게 봤다. 느긋한 성격이 잘 맞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문채원은 드라마를 준비하며 머리 스타일에도 변화를 줬다. 자기가 했던 스타일 중 가장 짧은 머리다. 문채원은 "드라마 속 캐릭터가 태국에서 무국적자로 힘들게 생계를 유지한다. 그 설정에 맞춰서 머리를 짧게 잘랐다"고 밝혔다.
미리 대중에게 스타일을 공개한 것은 문채원의 준비성 때문이었다. 드라마의 첫 방영 때 낯선 자신의 모습에 캐릭터보다 자신의 겉모습에만 관심이 쏠릴까 우려하는 마음에서 였다. 그는 "예를 들어 누가 삭발하는 역할이라면, 1회에서는 캐릭터보다 삭발한 것만 눈에 보일 것 같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그날의 분위기'는 KTX에서 만난 보수적인 여자 수정(문채원 분)과 자유연애주의자 재현(유연석 분)이 벌이는 밀고 당기는 연애담을 담았다. 이는 오는 1월 14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배우 문채원이 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 이진욱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사진은 영화 '그날의 분위기' 제작보고회 당시 문채원(상)과 영호 '뷰티 인사이드' 스틸컷. <사진제공=포커스뉴스DB,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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