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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9일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의료원과 경희대학교 의학관에서 ‘제3차 경희의대 멘토링 캠프’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9일 오전 8시 30분부터 진행된 이번 캠프에서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경희대 의과대학 교수들의 강의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오전에는 장재영 소화기내과 교수의 ‘내시경의 세계’, 박헌국 의공학 교수의 ‘경희의대 첨단 융합 의료기술 소개’, 장한아람 의학전문대학원 학생회장의 ‘의대생의 하루’, 박성진 입학관리실장의 ‘의과대학 인재상’ 등 의과학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주제로 강연이 펼쳐졌다.
아울러 권오영 의학교육학 교수와 정준양 해부학 교수는 해부학실습실과 임상수기센터 견학 등 의과대학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오후 캠프에서는 박선진·박원서·박민수 의과대 교수의 수술수기와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체험, 문성경 영상의학과 교수의 최신 영상진단 체험 등이 이어졌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실습용 수술복과 의과대학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됐고 의대 진학과 관련해 경희대 의과대학 교수들의 진로상담 및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자격도 주어진다.
정주호 경희대 의과대학장은 “1, 2차 경희의과학 멘토링 캠프가 학생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쳤고 올해 역시 그 기세를 이어나가고자 더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캠프를 통해 의대 진학을 생각하고 있는 많은 고등학생들이 의학계 각 분야 최고 전문가와 만나 의과학의 다양한 분야를 접하면서 의과학자로서의 꿈을 다지게 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캠프에 참가했던 대구 달서구 월성동 대건고등학교 2학년 김성욱 학생은 “의과학에 대한 강의는 물론 직접적인 실습체험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흥미로운 경험이었다”며“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경험해보고 적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이 지난 9일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의료원과 경희대학교 의학관에서 개최한 '제3차 경희의대 멘토링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제공=경희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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