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박근혜 대통령 기자회견 (2) 북핵 中 역할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13 11: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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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중국이 북한 제대로 제재조치 할 수 있나

A:중국, 지금보다 적극적 역할 기대

-북한이 3차례 핵실험 했을 때도 유엔 안보리에서 제재조치 취해왔는데 실효성 없었다는 지적이 있다. 4차 제재를 논의하고 있는데 실효성 확보할 수 있나. 실효성 확보 위한 복안은. 대통령은 취임 이후 한중 관계에 공을 들여와 역대 최고수준의 우호관계 유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중국이 북한을 제재 조치하는데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할 수 있는지.

▲ 유엔 안보리 차원에서 대북제재결의안 초안 만들고 있는데 미국과 긴밀히 상의하고, 중국과도 긴밀히 협의 중에 있다. 이번 안보리 결의안에는 금융, 무역 등 다양한 조치들을 포함시켜 강력하고 포괄적으로 변화해야한다는 목적을 갖고 진행해 가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역할이 중국일텐데 그 동안 중국하고 정상회담 여러번 했지만 그때마다 한반도 핵문제가 꼭 대두가 됐다. 그때마다 확고한 자세로 절대로 핵은 용납할 수 없다. 그때마다 중국은 굉장히 강력하게 북핵 불용에 대한 입장을 밝혀왔다. 중국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다.

여태까지 확실한 의지를 보여주고 공언한대로 지금보다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우리 외교부 장관이) 중국의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했고, 내일도 6자 회담 수석대표하고 협의를 갖고 있으니 최대한 효과적이고 실효성을 가진 것이 나올 수 있도록 논의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다.박근혜 대통령이 13일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출처=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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