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일본정부·언론 역할 대단히 중요. 한일 정상회담 기회 많아
(일본 마이니치 신문기자) 위안부 문제에 관해 양국 정부 타결은 역사적인 합의였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아직도 한국 내에서는 당사자인 할머니를 포함해 충분한 설명이 없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들린다. 한국 여론에서도 반대하는 여론 많다고 안다. 그럼 앞으로 한국정부가 국내적으로 어떠한 설득작업 해나가야 하나?
양국 간의 통화스와프 같은 안보경제협력방안은? 올해 한일·일한정상회담 전망?
▲ 앞으로 합의된 내용이 잘 좀 이해가 되고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한국정부도 최선 다하겠지만, 일본정부와 일본 언론이 어떻게 하느냐도 대단히 중요하다. 왜곡된 내용이라든가 피해자들에게 다시 상처를 주는 그런 언행이 자꾸 나오면 국민 설득하는 것이 점점 힘들어진다. 같이 노력을 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양국 협력방안은 필요하다. 말씀하신 문제를 비롯해서 이런 것들이 잘 풀려 나가려면 서로의 신뢰관계가 단단하고 돈독해져야 한다. 앞으로도 함께 노력해서 이런 문제들도 국민의 이해 속에 잘 풀려나갈 수 있도록 해 나가길 기대한다. 한일 정상회담은 올해도 국제회의같은 게 많이 있기 때문에 그런데서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도 있고 기회는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박근혜 대통령이 13일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출처=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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